게임인원 : 2~4명
게임시간 : 60분~120분
대상연령 : 만 12세 이상
이번엔 보드게임을 싸게 사보자며, 어차피 거의다 그림이고 설명서 잘 안보는데 어때? 하고 싸게 질렀다. 하지만.. 그오호는 아무리 유튜브로 설명을 들어도 플레이중 설명서를 꼭 봐야만 아는 부분이 있다. 게임을 여러번 하다보면 대부분은 그림만 봐도 직관적으로 떠오르긴 하는데 여전히 설명서는 필요하다. 중문버전으로 구매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그래서 준비한 그오호의 번역본! 어떤 분의 능력 제공으로 알파문고가서 제본까지 떴다. 학생때나 해보던 제본을 게임땜에 하게 될 줄이야...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은 자원 업그레이드 하는게 유행(?)인가 보다. 자원은 커피, 와인, 빵, 케익인데 남대문에서 맘에드는 빵 미니어처를 찾지 못해 온라인으로 따로 구입. 막상 업그레이드 해보니 넘 귀엽자나? 더운날 남대문시장까지 가서 미니어처를 구매하던 남편.. 오거나이저에서 끝나는줄 알았던 그대의 열정 인정하겠습니다.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은 입문자가 함부로 도전했다가 다신 안할 가능성이 높다. (경험담) 간단하게는 손님 많이받아서 점수 높은사람이 이기는건데, 직원고용이나 황제트랙 등 신경쓰며 진행해야할 부분이 많다. 황제 지가 몬데 등장하는 순간 점수를 깎아버리기도 하고, 그룹 보너스도 있기때문에 끝날때까지는 승패를 알수 없다. 물론 나같은 경우는 워낙 못해서 끝나기 전에 승패를 알 수 있었다 ^^
어려운 게임 특: 구성이 많다. 오래걸린다. 잘하면 개잼.
그오호는 나랑 안맞는다며 등지고 지냈었는데, <르아브르>를 접한 후 갑자기 재밌어진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더 어려운 게임을 하고나니 머리가 어떻게 된건지 그오호가 잘굴러간다. 물론 잘하는건 아님^^ 첨부터 이상한 직원 뽑아서 끝까지 도움 1도 못받고 지는경우도 있고.. 여러가지로 지고있지만 중급게임 정도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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